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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27) 우중 봉화산~천성산 왕복

주일 날 당직서고 당직휴무하는 날~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기 위해 오늘도 달린다. 오전까지는 날씨가 괜찮은데 오후부터 또 다시 비가 예상된다는 소식에 마음이 바빠진다. 한숨자고 가려던 라이딩을 순서를 바꿔 먼저 라이딩을 다녀온후 휴식을 하기로 했다. 오후 2시 번개 라이딩 공지에 참여하는 회원이 없어 혼자서 라이딩을 시작하기로 했다. 오늘은 짧고 굵게 봉화산 업힐후 천성산 다운, 그리고 다시 천성산 업힐 후 봉화산 다운으로 해서 귀가하는 코스로 정했다. 오후에 비 소식은 예상했었지만 예상보다 빨리 비소식이 전해졌다. 이게 웬일인지 잔차에 올라타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비가 쏟아진다. 일단 잔차와 함께 나온이상 뭐라도 해봐야지 다시 집으로 들어가는 것도 너무 아쉬워 계획했던 대로 봉화산을 향해 페달을 밟았..

자전거 사랑 2020.07.27

(20.7.25) 오전 라이딩(해룡 월전마을)

이번주 토요일은 비봉산으로 해서 화양면 일부를 돌려고 계획했었는데 길이 미끄러울것 같아 포기하고 도로 위주 라이딩을 하기로 했다. 오늘 오전시간에 비 소식이 없어 장소는 정해지지 않은채 후딱 다녀올 생각이어서 오전 6시에 함께 할 회원분을 찾았는데 다행히 영복선배님께서 함께 해 주셔서 혼라는 면할 수 있었다. 영복선배님과 오전 6시 15분에 만나 장소를 정하던 중 해룡마을까지 다녀오자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 영복선배님께서 다른 일정이 있어 오전 9시 30분까지는 집에 도착해야 한다고 해서 휴식 시간을 줄여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해룡까지 논스톱으로 달리기로 했다. 선배님이 앞에서고 내가 뒤에 서서 서로 속도를 조절해가며 달렸다. 비가 내리지 않고 바람이 불어 시원하게 달려갔다. 논스톱으로 달려 목적지..

자전거 사랑 2020.07.27

(20.7.24) 우중 세차 라이딩

멈출지 모르는 빗줄기... 언제나 멈출까~ 퇴근시간이 다 되었는데도 빗줄기는 더 굵어진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계속 창문만 바라보지만 더욱 아쉬움만 남는다. 이번 주는 라이딩 없이 이대로 끝나는 것인가? 퇴근시간이 되어 회사 정문을 나서는데 차량 앞이 안보일 정도로 장대비가 거세게 쏟아졌다. 오늘은 로라로 실내운동을 해야겠다 생각하고 집으로 가고 있는데 한빛님으로부터 폰벨이 울린다. 비가 그쳤다고 라이딩을 하자고 하는데 여긴 비가 엄청 내리는데.... 여천은 비가 거의 오지않고 오늘 저녁에는 비가 더이상 안올거라며 믿어보라고 했다. 함께 라이딩 하기로 약속을 하긴 했지만 막상 비가 그칠지는 솔직히 의문이었다. 집에 도착해서 장비를 챙기면서 창문을 수시로 내다보니 빗줄기는 조금 약해지긴 했지만 멈추지 않고..

자전거 사랑 2020.07.27

(20.7.17) 팔영대교를 다녀오다...

장마철.. 요즘 이 넘의 비는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며 사람의 애간장을 녹인다. 다행히 금요일에는 비 소식이 없다. 목요일 당직을 서고 다음날 금요일 당직휴무로 오후 4시에 퇴근을 하면 개인 운동을 하려고 했지만 내일 일은 한치도 알수 없는 법이라고 했던가~ 갑자기 생긴 다른 업무일로 꼼박 오후 6시까지 다 채운 후에야 퇴근을 할수 있었다. 한빛님의 팔영대교 장거리 야라 공지를 보고 솔깃은 했지만 퇴근 후 곧장 출발장소인 가곡정자로 오후 7시까지 도착해야 되기때문에 부담되는게 사실이었다. 저녁시간 당직으로 몸도 피곤하고 밥도 먹기 전이라 배도 고파 갈까말까 잠시 고민도 했지만 결국 내린 결정은 함께 달리는것~ 출발시간에 늦더라도 따라갈 생각으로 참석 희망을 한 후 퇴근을 하고 집에 도착해 나갈 채비를 ..

자전거 사랑 2020.07.23

(20.7.15) 수요일 저녁 오동도 구경하기

비가 언제나 그칠런지 모를 요즘... 다행히 수요일 저녁시간 비가 그쳤다. 오늘은 달려봐야지... 퇴근 후 영복선배님과 가곡정자에서 만나 자전거 도로를 달렸다. 덕양 찍고 오동도까지~ 라이딩 중 시원햐 바람이 불어 달리기에 제격이었다. 오랜만에 비가 그쳐서인지 자전거도로에 운동하는 사람들로 즐비했다. 오동도에 도착~ 잠시 휴식을 취했다. 든든하게 버티고 서있는 등대는 그대로였고 주변은 역시나 너무 아름다웠다. 여수 밤바다 한가운데를 지나가는 유람선.. 보고 있으니 유럽의 어느 한 멋진 장소같았다. 오동도 등대에서 휴식을 끝내고 가곡정자까지 스트레이트 라이딩.. 오랜만에 달리니 기분이 상쾌했다. 가볍게 탄다는게 달리다보니 꽤 달린것 같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또다시 보슬비가 내렸다. 오늘 참말로 저녁 라..

자전거 사랑 2020.07.16

(20.7.11) 해바라기: 선암사를 다녀오다.

장마철 기간으로 수시로 내리는 비 소식 때문에 자주 자전거를 접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이번주 토요일은 날씨가 화창해 라이딩 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마냥 행복했다. 이번 주 해바라기 라이딩 코스는 선암사로 정했다. 아침 날씨는 어제 비가 내려서 그런지 바람이 불어 선선했다. 오전 6시 30분 자전거도로에서 황현철회원님과 만나 출발장소인 소호요트장으로 향했다. 가는 길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아침공기가 무척이나 상쾌했다. 오전 7시 소호요트장에 도착했다. 여수에서 출발장소인 순천 청암대까지 자전거로 이동하는 사람은 4명이다. 출발하기 전.. 인증샷을 남기고 몸을 움직였다. 회장님이 선두에.. 난 제일 후미에 위치했다. 소호재를 비비며 올라가는데 세번째로 가시던 황현철 회원님께서 기어가 좀 이상하시다..

자전거 사랑 2020.07.12

(20.7.8) 달천 커피 먹고오기 야라

정말 오랜만에 스쿨 한빛님의 야라 공지! 내일 출장이지만 한빛님의 야라공지 마력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또한 주말 내내 비 소식이 있어 야라의 마음은 더욱 간절했다. 오늘같이 바람부는 저녁은 정말 야라하기에는 아주 제격인 날이다. 오늘 야라 특명은 "달천 먹고오기 라이딩"이다. 가곡정자 자전거도로에서 다른 일행을 기다리는 중에 형수님과 산책 나온 윤형형님을 만나고 혼자서 라이딩을 하던 태주형님을 동시에 만났다. 참석자는 번짱 한빛님과 짱타이거님, 대섭님, 석찬형님(낙타), 벛꽃엔딩님, 에버그린맨 6명이다. 대섭 코치님을 산이 아니라 도로에서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 내가 산으로 가야 만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라이딩 조우가 생각보다 빨리 이루어졌다. 그것도 도로에서 말이다. 오버님과 탱크님은 싱글을 ..

자전거 사랑 2020.07.10

(20.6.28) 주일 이열치열 라이딩

다음주 비 소식이 있어 주일예배 후 앞 산을 혼자 다녀왔네요 오늘 코스는 전봉산~자내리~봉화산~천성산~자전거도로다. 한낯시간이라 더울것 같아 시원한 생수 두통 챙겨 바로 집을 나섰네요 전봉산 초입부 도착! 벌써부터 땀이 나기 시작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앞바퀴에서 띵띵거리는 소리가 들려 확인하니 스포크 하나가 빠져 신경쓰이게 하네요 급히 주변에 있는 실로 대충 고정을 하고 다시 전봉산을 올라갑니다. 올라가는중 반가운 분 영복선배님을 만났습니다. 벌써 영취산을 한바퀴 돌고 약속이 있어 내려가는 중이라는데 역시 체력이 대단하신 것 같아요 다음에 함께 라이딩 하기로 인사드린 후 다시 올라가는데 끊임없이 육수가 줄줄 흐르네요 덥긴 무지 더운 날씨입니다. 산속이 이 정도인데 도로는 엄두가 나질 않을것 같아요 날..

자전거 사랑 2020.07.09

(20.6.27)부부 라이더를 꿈꾸며~♡

쉬는 날마다 혼자 자전거를 탄다고 마나님 구박을 벗어날 좋은 기회가 왔네요~ 교회에서 접이식 쇠 생활자전거를 득템했습니다. 재질이 쇠라 무게는 상당하지만 가까운 도로만 타기에는 괜찮을것 같네요~ 고민인것은 마나님이 자전거를 아예 못탄다는거죠 그래서 교육을 시켜야 하는데 지금부터 걱정이네요~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그래도 과거 운전연습을 제가 교육해서 지금은 운전을 저보다 터프하게 하니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교육만 꾸준히 하면 웬만큼 할것 같아요 내심 주변에서 부부가 함께하는 라이더들을 볼때면 항상 부러웠는데 이제 저에게도 1%의 가능성이 보입니다. 조립을 하고나니 생활자전거도 뽀대가 괜찮아 보입니다. 이곳저곳 살펴보고 기름칠하고 공기도 주입하니 제법 그럴싸해 보입니다. 오늘은 너무늦어 밖에 어두움이 ..

자전거 사랑 2020.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