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사랑 196

(라이딩) 아침을 달린다.(전봉산~영취산 라이딩)

아침을 달린다(전봉산~영취산 라이딩) 오랜만에 아침공기가 선선하다. 자리를 박차고 아침운동을 떠난다. 아무것도 먹지않고 가벼운 기분으로 달린다. 오늘은 땀 좀 흘려볼 작정이다. ▲ 전봉산 자전거임도 시작점~ 저번에 올때보다 주변 산록이 더 우거지고 푸르러워졌다. 올라가는 오르막은 힘들지만 날씨가 선선해서 다행이다. ▲ 호랑산 둘레길! 울어대는 새들때문에 아무도 없는 산속의 적막감을 깬다. ▲ 사근치 사거리! 저번에는 체력문제 때문에 상암 자내리마을로 곧장 내려갔지만 오늘은 목표대로 영취산 봉우제 가는 길로 방향을 정하고 달려간다. ▲ 봉화제로 올라가는 길에 다람쥐도 보이고 꿩도 보이고... 혼자 달리는 이 길이 외롭지는 않다. 산속 안으로 더 들어올수록 산새들의 울음소리가 자주 들린다. 피톤치드의 좋은 ..

자전거 사랑 2024.06.08

(라이딩) 여름이 다가온다(전봉산~해안도로)

여름이 다가온다. 따사로운 햇살~~푸르른 산록~~평온한 일상~~ 집을 나선다.. 이제 여름이 온것인가~~아침 기온이 높다. 오늘은 오랜만에 전봉산 임도를 오르려고 한다.밖으로 나오니 생각했던것보다 날씨가 더 뜨겁다.출발부터 웬지 몸이 무겁게 느껴진다.일단 나왔으니 도전해보자 오늘은 오랜만에 전봉산 임도를 오르려고 한다.밖으로 나오니 생각했던것보다 날씨가 뜨겁다.  출발부터 웬지 몸이 무겁게 느껴진다.일단 나왔으니 도전해보자 아파트 주변이 고요하다.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오늘도 나만의 행복을 안고 달린다. 아침을 달리는 기분은 언제나 최고다.누가 등 떠밀어서 하는게 아니기때문에 너무나도 행복하다. 전봉산 임도(MTB자전거도로) 초입부분이다. 풀 숲에서 들려오는 새소리, 풀벌레 소리...이제 우거진 산 속으..

자전거 사랑 2024.05.30

안녕(스팅커&미노우라) 그 동안 고마웠어~^^

스팅거&미노우라~♡ 그동안 고마웠어~  세상을 살다보면 처음 만남의 설레임과마지막 헤어짐의 아쉬움은세상 이치로 다 아는 사실잖아요. 이번 만남과 헤어짐은사람이 아니고 사물이예요. 오늘이 헤어지는 날!오랜시간 함께하는 동안정이 많이 들었던 녀석들.. 막상 헤어지려니 마음이 착찹하네요. "자전거"와"고정로라"에 대한이야기예요  이대로 기억속에서 사라진다는사실이 아쉬워 짧은 기록으로나마남겨두려고 해요.먼저 삼천리자전거 스팅거 https://naver.me/Gt1WVbmv 삼천리자전거 레스포 스팅거 100 26인치 MTB 자전거 2023년: 네이버 쇼핑삼천리자전거 레스포 스팅거 100 26인치 MTB 자전거 2023년: 네이버 쇼핑msearch.shopping.naver.com 스팅거는제가 2019년 자전거 라..

자전거 사랑 2024.05.30

여수의 봄을 달린다..

여수의 봄 여수의 봄을 달린다.▲ 어제 저녁부터 새벽까지 비가 세차게 내리더니 아침 날씨는 유난히 화창하다. 일찍 떠진 눈을 비비고 문지방을 나서 본다. 아파트 주변 나무들이 녹색물감을 뿌려놓듯 ~~ 산록이 푸르다.어디로 가지? 아직 마르지 않은 웅덩이가 있을지 모르니 산보다는 도로로 달리기로 한다. 평소 처럼 여수시내 한바퀴 라이딩이다.. ▲ 자전거도로 오림터널을 지나 종점지인 만성리 마래터널에 도착한다. 마래터널로 가는 길에 야자수나무들이 이채롭다.▲ 마래터널을 통과할때면 항상 긴장하며 페달을 빨리 밟는다. 뒤에서 차들이 뒤쫒아 오기 때문이다. ㅋㅋ▲ 신북항 공사가 한창이다. 바다는 평화롭다. 올 여름 태풍은 무사히 지나갔으면 좋겠다.▲ 엑스포박람회장도 조용하다. 아침을 깨우는건 나의 자전거 타이어 ..

자전거 사랑 2024.05.10

24년 첫 라이딩~~

#2024년#여수#자전거도로#만성리#덕양#애양원#중흥부두#라이딩#24032324년을 달리다. 24년 시작된지가 한참 지났는데 이제서야 자전거 페달을 굴려본다.먼지만 쌓여가던 자전거를 바라보며 예전같은 열정이 식어가는 나의 무기력한 모습이 무섭다. 오늘은 무작정 집을 나서본다.게으름으로부터 벗어나자▲ 봄 기운이 느껴지는 날씨지만 심심찮게 차가운 바람들이 옷무새 사이로 들어온다.그래도 기분은 좋다.😃▲ 자전거 도로를 달리는 기분은언제나 최고다.오림터널 안에 전시해 놓은 그림들을 바라보는 여유도 가지며 힐링을 하는 사이 어느센가 나는 자전거도로 끝자락 위를 달린다.▲ 종착지 만성리 도착!운동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이제 다시 반대쪽 끝인 덕양으로 달려간다.가볍게 운동하기에는 좋은 코스임에는 틀림없지만 조금은..

자전거 사랑 2024.05.01

마래산을 오르다.

#여수#덕충동#마래산#하드테일#라이딩#231028 아파트 아스팔트 위를 나뒹구는 낙엽..옷무새를 가다듬으려 오후시간 집을 나선다. 기온이 많이 낮아졌다. 아파트 입구에 나뒹구는 낙엽들을 보니 스산한 가을의 운치를 느낀다. 어디로 갈까~~ 고민이 된다. 평소 다니던 전봉산? 봉화산?? 오늘은 오랜만에 마래산을 구경 후 시내 한바퀴를 돌아보려고 한다. ▼ 자전거 도로를 따라 가다 마래산 방향으로 가기 위해 진남체육관으로 진입한다. 이 길은 정말 오랜만에 방문하는 것 같다. 예상대로 마래산으로 가는 길이 만만치 않다. 길지 않은 코스지만 여전히 힘들다. 인기척이 없는 마래산 초입부터 난관이 예상된다. ▼마래산 업힐이 쉽지 않다. 20도가 넘는 경사가 체력을 갉아 먹고 그 동안의 체력관리를 안해서인지 너무 힘들..

자전거 사랑 2024.05.01

전봉산~영취산 봉우제

#여수시#전봉산#영취산#봉우제#라이딩#231009전봉산을 오르다.오랜만에 오르는 전봉산!전봉산은 정식 MTB 자전거도로 코스다.입구에서 인증을 한 후아무 인기척이 없는 임도를 올라간다.전봉산 코스는 경사도가 높지 않기에 주변을 둘러보며 라이딩을 할수 있어 좋다.가을을 알리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몸이 가볍다.주변 곳곳에 나무들을 보니 가을이 성큼 왔음을 느낀다.전봉산은 부담없이 갈수 있어 언제나기분좋은 코스다.아스팔트, 자갈길, 흙길 등등 다양한 느낌으로 힐링을 할수 있어 만족감은 언제나 최고다.👍호랑산 둘레길 삼거리에서 잠시휴식을 한다.아직 분위기 파악을 못하는 산모기 몇마리가 기력없는 몸짓으로 다가오지만 오늘만큼은 개의치 않는다.  사근치 방향으로 내려와 봉우제 방향으로 올라간다.날..

자전거 사랑 2024.05.01

천성산 활공장 & 오동도 구경

#여수시 #천성산 #패러글라이딩 #오동도 #라이링#231007몸은 불고.. 운동을 해야지... 오후시간 짬을 내서 평소 다니던 코스대로 용수마을 농로를 따라 뒷산 천성산 활공장까지 논스톱으로 고고..코스 중턱즈음 왔을때면 한 여름 내내 나의 방문을 방해하던 산모기떼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안보이니 조금 서운하기도 하고.. 오랜만에 올랐더니 온 몸이 뻐근하다. 운동을 꾸준하게 안하니 내가 통제 할 수 없는 몸 상태가 되고 말았다.. 천성산 활공장에서 바라본 주변은 항상 시원하다. 활공장에서의 휴식시간을 끝내고 만성리 방향으로 내려가 보기로 한다. 올라와 내려가는 동안 사람들의 모습은 한명도 보이지 않는다. 계속되는 급경사 내리막에 속도를 즐겨본다. 갑자기 자전거 상태가 이상한 느낌이 든다. 빨리가..

자전거 사랑 2024.05.01

(23.9.5) 고흥 외나로도를 달리다.

외나로도의 끝자락에 도착하다.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는 평일의 아침... 오랜만에 나만의 휴식시간... 발길 움직이는대로 가다보니 도착한 외나로도! 나로도연안여객터미널... 여기까지 오게 될 줄이야... 얼마만인가? 조용히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다... 오늘은 외나로도를 달려보려고 한다. 나로도항을 출발해서 염포마을과 예내마을(우주발사기지)을 다녀오는 코스로 라이딩 거리는 약 30Km정도가 될것 같다. 라이딩이 목적이었지만 뜨거운 날씨때문에 엄무가 나지 않는다. 일단 해안가을 따라 엄남마을 길로 올라가본다. 이 코스로 가면 어디가 나올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길이 있을거란 생각으로 페달을 밟아본다. 마을이 조용하고 햇빛에 비치는 해안가가 예쁘다. 가는 도중 자꾸 발을 멈추게 하는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들.....

자전거 사랑 2023.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