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달린다(전봉산~영취산 라이딩) 오랜만에 아침공기가 선선하다. 자리를 박차고 아침운동을 떠난다. 아무것도 먹지않고 가벼운 기분으로 달린다. 오늘은 땀 좀 흘려볼 작정이다. ▲ 전봉산 자전거임도 시작점~ 저번에 올때보다 주변 산록이 더 우거지고 푸르러워졌다. 올라가는 오르막은 힘들지만 날씨가 선선해서 다행이다. ▲ 호랑산 둘레길! 울어대는 새들때문에 아무도 없는 산속의 적막감을 깬다. ▲ 사근치 사거리! 저번에는 체력문제 때문에 상암 자내리마을로 곧장 내려갔지만 오늘은 목표대로 영취산 봉우제 가는 길로 방향을 정하고 달려간다. ▲ 봉화제로 올라가는 길에 다람쥐도 보이고 꿩도 보이고... 혼자 달리는 이 길이 외롭지는 않다. 산속 안으로 더 들어올수록 산새들의 울음소리가 자주 들린다. 피톤치드의 좋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