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사랑

(20.6.28) 주일 이열치열 라이딩

EverGreenMan 2020. 7. 9. 23:01

다음주 비 소식이 있어 주일예배 후 앞 산을 혼자 다녀왔네요

오늘 코스는 전봉산~자내리~봉화산~천성산~자전거도로다.

한낯시간이라 더울것 같아 시원한 생수 두통 챙겨
바로 집을 나섰네요


전봉산 초입부 도착!
벌써부터 땀이 나기 시작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앞바퀴에서 띵띵거리는 소리가 들려
확인하니 스포크 하나가 빠져 신경쓰이게 하네요


급히 주변에 있는 실로 대충 고정을 하고 다시 전봉산을 올라갑니다.

올라가는중 반가운 분 영복선배님을 만났습니다.
벌써 영취산을 한바퀴 돌고 약속이 있어 내려가는
중이라는데 역시 체력이 대단하신 것 같아요

다음에 함께 라이딩 하기로 인사드린 후 다시 올라가는데 끊임없이 육수가 줄줄 흐르네요

덥긴 무지 더운 날씨입니다.
산속이 이 정도인데 도로는 엄두가 나질 않을것 같아요

날씨때문에 라이딩 속도도 더뎌지고 그늘진 곳을 찾아 움직이게 만듭니다.

다른 라이더들은 보이지 않네요


뎌딘 속도로 호랑산 둘레길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땀냄새를 맡은 모기들이 제 몸을 신나게 뜯어먹네요



이곳에서 휴식을 하며 생각에 잠깁니다.

원 코스대로 갈지 변경을 할지....

날씨가 더워 코스를 변경합니다.

봉화산, 천성산은 패스~

곧장 내려가 자내리마을 통과해 남해화학 사택으로
이동합니다.

바로 가기가 아쉬워 싱글길로 이동~

호랑산 싱글길에 도착..


잠깐 호랑산 싱글 맛을 봅니다.


싱글 맛을 본후 앞바퀴 스포크 수리를 위해 미평 삼천리 샵으로 갑니다.

부품이 없어 예약만 한 후 다시 방문하기로 하고
선경아파트, 전남대를 거쳐 집으로 가는중 뒷바퀴
펑크가 났네요


수리시간 30분 정도 소요후 집에 복귀했습니다.

날씨는 더웠지만 아쉬움은 덜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