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사랑

(20.7.25) 오전 라이딩(해룡 월전마을)

EverGreenMan 2020. 7. 27. 22:29

이번주 토요일은 비봉산으로 해서 화양면 일부를 돌려고 계획했었는데 길이 미끄러울것 같아 포기하고 도로 위주 라이딩을 하기로 했다.

오늘 오전시간에 비 소식이 없어 장소는 정해지지 않은채 후딱 다녀올 생각이어서 오전 6시에 함께 할 회원분을 찾았는데 다행히 영복선배님께서 함께 해 주셔서 혼라는 면할 수 있었다.

영복선배님과 오전 6시 15분에 만나 장소를 정하던 중 해룡마을까지 다녀오자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

영복선배님께서 다른 일정이 있어 오전 9시 30분까지는 집에 도착해야 한다고 해서 휴식 시간을 줄여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해룡까지 논스톱으로 달리기로 했다.


선배님이 앞에서고 내가 뒤에 서서 서로 속도를 조절해가며 달렸다.

비가 내리지 않고 바람이 불어 시원하게 달려갔다.
논스톱으로 달려 목적지 해룡 월전마트에 도착했다.


마트에서 주린 배를 채우고 흘린 땀을 식히며 잠시 휴식을 취했다.

빵을 먹으려고 했더만 유통기간이 지났는지 곰팽이가 가득해서 포기했다.




영복선배님의 다른 약속에 늦지않기 위해 오래 휴식을 할 수없어 이제는 출발했던 여수로 달려갔다.

오는 중에는 소나기가 내리기도 했지만 달리는데 문제는 없었다.

아침부터 장거리를 재미있게 달린것 같다.
함께해서 속도조절도 하고 더욱 좋았던것 같다.

내일은 비도 안오고 날씨가 아주 좋던데 해바라기 회원님들 즐거운 라이딩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