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 54

Morning Gallery(프레드릭 레이턴)

Morning Gallery Frederic Leighton (1830~1896)  대영제국 빅토리아 시대의 '프레드릭 레이턴'은,  여러 나라의 풍경화를 그렸고, 그리스 신화를 소재로 한 작품을 많이 남겼습니다.  대표작은 "불타는 6월 Flaming June".  오렌지빛 씨스루 드레스를 입고, 한여름의 끓어오르는 무더위로 잠에 빠진 여성을 그린 작품입니다. '미켈란젤로'의 조각품에서 영감을 얻은 걸작이죠. . 하지만 낭만주의와 인상주의 등 새로운 미술사조가 등장하면서 이 작품의 인기는 빠르게 몰락하고 존재도 사라져 버리게 됩니다.  그러다가 다시 세상에 나타난건 1962년.  런던의 고물상에서 이 작품의 가치를 알아본 소년 '앤드류 로이드 웨버 (훗날 뮤지컬 작곡자)'는 이 작품을 사려고 할머니한테..

아름다운 세상 2024.06.22

Morning Gallery(국왕 찰스 3세)

Morning Gallery "왕자의 수채화"King Charles III (1948~ )  영국의 국왕 '찰스 3세'는 꽤 실력있는 수채화가입니다.  처음엔 자신이 없어 가명으로 발표하다가, 색조와 질감 그리고 빛과 그림자 등에 대해서 충분히 공부하고 나서는, 활발하면서도 겸손하게 그림을 그렸답니다.  수채화가 유화보다는 빨리 완성되고, 경호원을 오래 기다리게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수채화를 선호한다는군요.   주로 야외에서 풍경화를 많이 그렸으며, 어머니가 살았던 스코틀랜드 케이스네스의 메이 성 (Castle Mey)과 발모럴 성 등 스코틀랜드의 자연과 성을 많이 그렸습니다.  유럽과 아프리카, 그리고 반환되기 전의 홍콩 바다와 네팔의 안나푸르나 등 세계 여러 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맑은 수채 물감으..

아름다운 세상 2024.06.22

Morning Gallery(리 호앙 롱)

Morning Gallery  Ly Hoang Long1965년  리 호앙 롱은베트남 중부 고지대에 위치한 도시 달랏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색상과 이미지에 매료되어 그래픽 디자이너로서 전문적인 경력을 시작했다.   1993년 친구를 통해 사진을 접했고 처음으로 아날로그 장치를 구입했으며 2년 후 아파트에 암실을 만들었다.   한 가지 일이 다른 일로 이어졌고 이미지에 전념하기 위해 디자인을 포기했다.   2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4년 최고의 여행 사진 작가 상(TFOTY)을 포함하여 310개의 국제 상을 수상했다.   . 그의 사진 중 몇몇은 같은 해 CBRE 올해의 도시 사진작가상과 내셔널 지오그래픽 상에 선정됐다.  https://www.all-about-photo.com/..

아름다운 세상 2024.06.22

Morning Gallery(에릭 베렌스키올드)

Morning Gallery Eric Werenskiold (1855~1938)   19세기 후반 무렵, 노르웨이의 대부분 예술가들은 유럽 전역에서 급성장하던 새로운 스타일을 받아들이고 있었습니다.   지역적으로 가까운 독일과 덴마크의 문화가 노르웨이로 많이 흘러들어왔죠.  '에릭 베렌스키올드'도 뮌헨으로 유학을 가서 새로운 문화적 혁명을 경험했지만,  그림만큼은 노르웨이의 자연주의 스타일을 고집했습니다.  자신의 조국을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방식으로 묘사하는 작품을 그렸죠.  그는, 19세기 말 아직 산업화의 영향을 받지 않은 노르웨이의 시골 풍경과 농촌 아이들의 모습을 잘 묘사한 작가입니다.  북유럽 신화를 소재로 한 삽화도 많이 그렸으며,  20세기에 들어와서는 후기인상파의 영향을 받아 조금은 추..

아름다운 세상 2024.06.22

Morning Gallery(에두아르 레옹 코르테스)

Morning Gallery  Edouard Léon Cortès (1882~1969) 프랑스  다양한 날씨와 어두운 밤 환경에서 파리 풍경을 그려냈기 때문에 "Le Poète Parisien de la Peinture" (파리의 회화 시인)이라는 호칭을 얻었다.  그의 아버지 안토니오 코르테스는 스페인 왕실 의 화가였다.  코르테스는 평화주의자 였지만 전쟁이 고향 마을에 가까워지자 32세의 나이에 어쩔 수 없이 프랑스 보병 연대에 입대하게 되었다.  최전선으로 보내진 코르테스는 부상을 입고 군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Croix de Guerre 훈장을 받았다.  회복 후 그는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활용하여 적군의 위치를 ​​스케치하도록 재배치되었다.  프랑스 정부의 레지옹 도뇌르(Légion d'Hon..

아름다운 세상 2024.06.22

Morning Gallery(마르셀 그로메르)

Morning Gallery Marcel Gromaire (1892~1971)  프랑스 화가 '마르셀 그로메르'의 작품은 무겁고 침침한 화풍이면서, 힘차고 극적인 느낌을 줍니다.  그는 표현주의와 입체파의 성격을 결합하여, 자신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완성시킨 화가입니다.   원통 같은 기하학적 표현은 '페르낭 레제'와 '세잔'을 닮았습니다.  그의 대표작은, 자신이 직접 참전했던 1차대전의 비인간적인 면을 묘사한 "전쟁" 플라스틱같은 푸른 군복을 입은 군인은 무표정한 얼굴과 생명력없는 모습으로 참호 속에 갇혀 있답니다.  강렬한 수직선과 원시적인 색상의 조화를 통해 고딕 양식의 구조적 미학이 느껴집니다.

아름다운 세상 2024.06.22

Morning Gallery(비네사 스토거드)

Morning Gallery   Vanessa Stockard는 서양 미술사의 유명한 작품을 모방한 현대 비유 유화로 유명한 호주 예술가입니다.   Stockard는 고양이 동료인 Kevin The Kittin, Fluff Ferstenberg, 그리고 솜털 부족의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인 사탄을 작품에 접목시켜 장난기를 불어넣습니다.  이 사랑받는 생물은 미덕과 악덕을 의인화하여 기발하고 공감할 수 있는 차원을 더합니다.  렘브란트의 작품을 연상시키는 스토커드의 그림은 정물화부터 자화상까지, 느슨한 붓놀림으로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다.   그녀의 작가 성명서에서 그녀는 자신의 그림이 아름다움, 부조리, 불의, 섬세함에 대한 인상을 저장해 둔 세상을 평생 관찰하면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합니다.   나중에 ..

아름다운 세상 2024.06.22

Morning Gallery(요제프 코테)

Morning Gallery Josef Kote (1964~ )  빠르고 대담한 붓질로 질감을 표현하는 화가, '요제프 코테'는,  알바니아 최고의 대학에서 그림공부를 하면서도 늘 우물 안 개구리 같은 한계를 느끼며 새로운 도전을 꿈꾸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26세 때 좀더 넓은 세상인, 바로 옆나라 그리스로 이주했습니다.  이때부터 그의 삶은 유목민적 패턴이 시작되었죠.   그리스로 옮겨가서 10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또 10년, 지금은 뉴욕에서 15년째 살고 있습니다.  세계 곳곳을 옮겨다닐 때마다 그의 그림도 지역의 환경에 따라 진화했습니다.  그리스에서는 역사적인 사실주의 작품과 함께 지중해의 맑은 햇빛과 파란 바다가 화면 가득했었는데,  캐나다에서는 하얀 눈과 가을 단풍이 단골 소재였답니다.  ..

아름다운 세상 2024.06.15

Morning Gallery(에드워드 뭉크)

Morning Gallery 에드워드 뭉크(Munch) (1863~1944)  다리 위의 '뭉크' 화가 '뭉크는, 파리에서 그림을 팔아 고향으로 돌아온  1898년, 노르웨이의 작은 해안 마을 아스가르드스트란드에 처음으로 집을 샀습니다.  마을에는 바다의 항구로 이어지는 둑 난간이 있었는데,  저녁 무렵 이 다리를 산책하다가 고등학생 또래의 세 소녀를 만났죠.  영감이 떠오른 뭉크는 포즈를 부탁하여,  "다리 위의 소녀"를 그렸답니다.   하양 빨강 초록의 옷을 입은 소녀들은 다리 아래를 내려보고 있으며,  왼편 멀리 지붕 위에는 '백야(白夜)의 달'이 떠있습니다.  이 이후로 뭉크는 72살이 될 때까지 36년 동안이나,  이 다리 위의 소녀와 여인들을 열두가지 각각 다른 분위기의 작품으로 탄생시켰습니다..

아름다운 세상 2024.06.15

Morning Gallery(그렉 스톤즈)

Morning Gallery Greg Stones (1964~ )  미국의 '그렉 스톤즈'는펭귄과 토끼, UFO 등을 소재로 유머러스한 그림을 그리는 작가입니다.  어릴 때부터 낙서를 좋아했고 직접 그림책도 만들었으며, 대학신문에서 만화도 그리며 상상력을 키웠습니다.  스타워즈의 광선검을 들고 공룡과 맞대결하는 펭귄, 화살을 쏘아올려 UFO를 격추시키는 너구리 등 엉뚱하고 기발한 이미지들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그는 수채화로 그린 삽화 모음집도 여러권 펴냈답니다.

아름다운 세상 2024.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