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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3) 전봉산~봉오제~신덕

오늘은 영복선배님과 함께 한 더블 라이딩! 몇개월만에 함께하는 라이딩인지 모르겠다. 기상예보에는 오전내내 비가 내린다고 했지만 나에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우중라이딩을 각오하고 약속장소에 늦지 않기 위해 준비를 한다. 오랜만에 함께 페달을 돌린다는 생각에 즐거움이 배가 된다. 저번주 라이딩 안장통의 여운이 아직도 남아있지만 오늘은 혼자가 아님에 다행이다는 생각이 든다. 밖에는 가랑비가 내렸지만 라이딩하기에는 안성맞춤이다. 빗물이 흥건한 도로 사이를 지나 보리암으로 내려간다. 출발장소 "보리암" 보리암에 먼저 도착했다. 개 짖는 소리외에는 주변이 조용하다. 선배님을 기다리는 동안 타이어에 공기압도 조절하고 장비점검을 했다. 잠시 후 영복선배님이 시간에 맞춰 약속장소에 도착했다. 정말 오랜만에 뵙는것..

자전거 사랑 2021.01.23

(21.1.16)21년 첫 자전거 페달을 돌리며..

21년 첫 라이딩! 오랜만에 페달을 돌린다는 생각에 긴장이 된다. 한쪽에 쳐박혀 있던 동계 라이딩복을 주섬주섬 챙겨입고 서투른 동작으로 나갈채비를 한다. 컨디션이 썩 좋은 상태가 아니라 자전거도로만 다녀오려다가 몇일 전 내린 눈이 남아있기를 기대하며 전봉산으로 행선지를 바꿔 혼자 집을 나선다. 오늘이 한파라고 하는데 칼바람 소리가 사납다. 하지만 크게 두렵지는 않다. 봉계동 아파트 사이를 통과해 보리암으로 내려간다. 달리는 중 얼굴 사이로 찬바람이 들어와 눈이 시리다. 보리암을 지나 전봉산으로 향하는 길이 조용하다. 얼음이 된 봉계저수지 봉계저수지도 여전히 한파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온몸을 꽁꽁 동여매고 있다. 언 봉계저수지를 보고있자니 어릴적 나무썰매를 만들어 코흘리개 동네친구들과 저수지와 논바닥..

자전거 사랑 2021.01.17

(20.11.7) 섬진강 라이딩

11. 7 토요일 아침 날씨가 쌀쌀하다. 시기로는 겨울에 들어선다는 '입동'이다. 오늘은 해바라기 회원들과 섬진강 라이딩 가는 날~ 오랜만에 열차로 이동하는 힐링 라이딩이다. 여천역에서 오전 6시 42분 무궁화 열차를 타고 구례구역까지 가야 하기때문에 늦지않기 위해 오전 6시 10분에 여유있게 집을 나섰다. 입동의 시기처럼 아직 밖은 어둡고 날씨는 쌀쌀하다. 라이트를 훤히 켜고 정면을 주시하며 둔덕재를 내려간다. 이른 시간에도 도로에는 이동하는 차량들이 많다. 최대한 갓길에 붙어 페달을 밟는다. 얼마가지 않아 내리막인데도 자전거 속력이 붙지 않고 타이어 끌리는 소리가 들린다. 갓길로 이동해 확인해 보니 뒷타이어가 내려 앉았다. 펑크가 난 것이다. 아침부터 펑크라니... 그런데 지금 당장 타이어 튜브를 교..

자전거 사랑 2020.11.15

(20.10.24) 여수 자전거대회 코스 안내서

오늘 아침날씨가 무척이나 춥다. 초겨울 날씨같다. 이제 여름 라이딩복은 옷장으로 들어가야 할 때가 된것 같다. 가을 라이딩복을 챙겨입고 밖을 나와보니 체감기온은 더 떨어지는 듯 느껴진다. 올해도 자전거 탈 시간이 많지 않은것 같다. 오늘은 혼자서 여수 자전거대회 코스를 돌아볼 예정이다. 코스를 천천히 진행하면서 아직 이 코스를 경험해 보지 회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안내서를 작성해 보려고 한다. 코스 출발지점은 전남대 대운동장이다. 후문을 통과해 우회전 후 둔덕 자전길을 따라 올라간다. 자전거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국도를 따라 석창방향으로 내려간다. 이때 신호등과 횡단보도가 세군데 있기 때문에 차량과 사람을 잘 보고 통과해야 한다. 석창도착 전 중간지점에 우회전하여 농로길을 따라 보리암으로 이동한..

자전거 사랑 2020.10.30

(여수식당20.10.17) 앵거스 데이(소고기 전문점)

집근처에 새롭게 생긴 식당이 있어 아들 15번째 생일을 맞아 저녁식사를 하러 방문했네요 언덕배기에 위치해 있어 처음 오는 사람은 입구가 헷갈릴것 같네요 그래서 큼지막햐 간판이 우뚠 서 있습니다. 이제 생겨서 식당 외부도 깔끔하고 주차장도 다른 식당에 비해서 꽤 넓습니다. 예약해 놓은 실내 방으로 들어가서 주문을 합니다. 블래 앵거스는 "흑우"라는 뜻이고 그에 대해서 친절하게 설명서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좋다는 말이죠~^^ 일단 처음 방문한 기념으로 앵거스 데이 스페셜로 주문을 합니다. 가격은 60000원, 조금 부족한 감은 있지만 추후에 더 주문하기로 합니다. 먼저 밑반찬이 나오네요 7가지 종류인데 맛은 괜찮습니다. 그중에 물 백김치가 입맛을 돋구네요 주문한 앵거스 데이 스페셜이 도착했습니다. 고기를 굽..

맛집 구경 2020.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