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날씨가 좋다. 오늘은 목포에서 멀지 않은 압해도 코스를 가보기로 한다. 신안군청에서 출발해서 죽도 노두길과 천사분재공원, 송공항까지 갔다 다시 신안군청으로 오면된다. 시간상 기점.소악도 코스는 패스하고 다음 기회에 별도로 가보기로 한다. 압해도는 압해대교가 건설되어 이제는 섬이라기보다는 육지같은 느낌이든다.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아 차량으로 압해대교를 건너 신안군청에서부터 출발하기로 한다. 목포와 지근거리에 있어 차량으로 얼마지나지 않아 붉은 기둥의 압해대교가 모습을 드러낸다. 압해대교 출발지인 신안군청에 도착했다. 주차장도 넓고 조용한 분위기이다. 신안군청이 목포에서 이곳으로 2011년도에 왔다고 하니 올해로 10년이 되는 모양이다. 시간이 지났음에도 건물이 깨끗하고 위용이 대단하다. 입구에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