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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날씨가 좋다.
오늘은 목포에서 멀지 않은 압해도 코스를 가보기로 한다.
신안군청에서 출발해서 죽도 노두길과 천사분재공원, 송공항까지 갔다 다시 신안군청으로 오면된다.
시간상 기점.소악도 코스는 패스하고 다음 기회에 별도로 가보기로 한다.
압해도는 압해대교가 건설되어 이제는 섬이라기보다는 육지같은 느낌이든다.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아 차량으로 압해대교를 건너 신안군청에서부터 출발하기로 한다.
목포와 지근거리에 있어 차량으로 얼마지나지 않아 붉은 기둥의 압해대교가 모습을 드러낸다.
압해대교
출발지인 신안군청에 도착했다.
주차장도 넓고 조용한 분위기이다.
신안군청이 목포에서 이곳으로 2011년도에 왔다고 하니 올해로 10년이 되는 모양이다.
시간이 지났음에도 건물이 깨끗하고 위용이 대단하다.
입구에서부터 '1004섬 신안'이라는 낯익은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신안군청
신안군청 바로 앞 입구에 인증센터가 있다.
페달을 돌리기 전에 첫번째 인증을 마무리한다.
압해도 첫번째 인증센터
이제 출발이다.
도로를 따라 얼마가지 않아 마을 농로로 진입한다.
마을 농로
조용한 마을 농로를 진입한지 얼마되지 않아 갑자기 산길이 나와 당황스럽다.
부스럭 소리가 나고 혼자 풀이 자란 울퉁불퉁한 산길 속을 달리니 웬지 무섭다. ㅋㅋ
길지 않은 산길을 벗어나니 이번에는 해안 방조제길이 나타난다.
방조제길
푸른 신안바다에 매료되어 잠시 페달을 멈춘다.
고요한 바다...언제 지금의 모습이 바뀔지 모르지만 이대로가 좋다.
계속되는 방조제길을 따라 달리다보면 주변에 이름모를 꽃들을 볼수 있어 봄기운을 느낀다.
중간에 동네 개들이 외부사람을 경계하듯 사납게 짖어대지만 다행히 목줄은 채워져 있다.
진도개 종류의 대형견들이 목줄을 끊을것처럼 몸부림을 치며 짖어대니 순간 깜짝 놀라고 겁이 난다.
임자도에서 여러번 만났었던 발발이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오늘은 압해도만 구경하니 그리 급할것은 없다.
거리도 짧아 여러 곳을 둘러볼 참이다.
송공항이 13.3km 남았다는 이정표가 보인다.
송공항 가는 이정표
방조제를 따라가는 마을마다 이런 표지석이 있는걸 본다.
내용을 보니 '신안갯벌 습지 보호지역'으로 유네스코가 지정된 곳이다.
신안갯벌은 세계에서도 그 생물적 가치를 인정할 만큼 자연 생태계의 보고이다.
바다내음을 맡으며 지나치는 마을 포구마다 어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바쁜 일상을 보내고 계신다.
오늘 날씨만큼 평화로운 어촌마을이다.
혼자 가는 내가 만만했는지 도로가 인근에 묶여 있던 진도견 두마리가 사납게 짖어댄다.
놀란 난 뒤도 안돌아보고 줄행랑을 친다.
방조제길을 쭉 따라가다보니 두번째 인증센터 죽도노두길에 도착했다.
노두길은 섬과 섬을 연결하며 썰물때만 보이는 징검다리라고 한다.
그런데 이게 뭔일인가?...물때가 밀물이다.
죽도로가는 노두길이 바닷물에 막혀 가지를 못한다.
오늘은 죽도가 나를 만날 준비가 안된 모양이다.
압해도 두번째 인증센터
굳이 바닷물을 헤치고 가겠다고 하면 아마 목숨을 내놓고 가야 할 판이다.
아쉬움이 남지만 아쉬운데로 남겨두는것도 아름다운 추억이 될것임 알기에...
어찌 나약한 인간이 자연의 섭리를 거슬릴수 있겠는가~
이번에는 멀리서나마 죽도를 바라본다.
죽도를 뒤로하고 송공항을 향해 달린다.
화창한 날씨때문인지 페달을 밟다보니 제법 땀이 흐른다.
오고가는 중 방조제길 주변을 관광하는 사람들은 많은데 라이더들은 통 보이지 않는다.
가다보니 송공산 등산로가 보인다.
가볼까? 호기심이 생긴다.
잠시 호기심을 자제하고 계획된 코스대로 움직인다.
다음 번에는 꼭 한번 올라 다도해의 멋진 전망을 보고 싶다.
드디어 송공항에 도착했다.
넓은 주차장에 차량들도 많고 사람들도 보인다.
송공항은 압해도의 서쪽 끝이다.
이곳에서 신안 다른 섬들로 가는 항로가 마련되어 있다.
기점.소악도를 가려면 이 송공항을 이용해야 한다.
이대로 복귀하기가 아쉬워 길이 난 도로를 댄싱을 하며 무작정 업힐을 오른다.
도착한 곳은 천사대교 관광안내소다.
오히려 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다.
이곳을 담당하시는 안내원께서 궁금한 사항들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 주신다.
관광안내소에서 보면 천사대교가 한눈에 보인다.
압해도와 암태도를 이어주는 웅장한 대교다.
자전거로는 통과할 수 없다.
천사대교를 이용해 아름다운 신안1004섬의 자전거길 홍보를 할수 있는 좋은 대안일수도 있는데 무척 아쉬울 따름이다.
대교를 설계때부터 복층으로 구상해서 2층은 차량, 1층은 인도와 자전거도로 활용한다면 얼마나 좋았겠는가~
고흥에 있는 거금대교의 경우 복층 구조로 만들어서 좋은 홍보효과를 얻고 있는 점을 참고했으면 싶다.
이제는 복귀해야 할 시간이다.
국도를 이용해 천사섬 분재공원으로 이동한다.
국도에는 압해도 구경을 마치고 나가려는 차량행렬로 북적인다.
천사섬 분재공원 인증센터에 도착했다.
압해도 세번째 인증센터
분재공원 구경을 하려면 매표소에서 입장료를 구입해야 한다.
입장시간은 오전 9시고 폐장시간은 오후 6시다.
분재공원 입구
조감도를 보니 분재공원 규모가 테마별로 상당한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입장을 하는데 나는 시간상 입장하지 않고 먼발치에서 쭈볏히 바라만본다.
다시 이곳을 찾는다면 그때는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찬찬히 구석구석을 둘러봐야겠다.
천사섬 분재공원을 마지막으로 인증하고 이제 출발지인 신안군청으로 복귀한다.
정체되는 차량들을 앞지르며 즐거운 마음으로 페달을 밟는다.
오후 시간이 되자 기온은 좀 더 올라간다.
압해읍내에서 편의점에 들러 잠시 땀을 식히며 목도 축인다.
신안군청 복귀를 끝으로 오늘 압해도 라이딩은 마무리 한다.
오늘 다녀온 압해도코스는 농로, 방조제길, 산길, 일반도로 등 정겨운 농촌의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라이더들을 맞이해 주는 자전거길이었다.
다만 송공산 둘레길과 죽도 노두길을 거닐어보지 못한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다음 신안 천사섬코스는 오늘 마무리 못한 인증센터 2곳이 있는 기점. 소악도 코스로 예정해 본다.
짧은 코스이지만 '12사도 순례길'과 아름다고 이국적인 건축물로 유명해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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