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온통 코로나로 시끄럽다. 빨리 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야 할 텐데 걱정스럽다. 아침운동을 하기위해 나만의 운동코스를 달려본다. 집을 나서는 순간 선선한 바람이 얼굴을 스치며 지나간다. 날씨도 좋고 출발하는 기분도 상쾌했다. 혼자라 외롭지만 어쩔수 없지 않은가~ 그래도 달려야지.... 봉계동 아파트 단지를 지나 보리암을 통과 후 전봉산 초입부터 달린다. 모기 두마리가 오랜만에 사람 냄새를 맡았는지 내 얼굴 주변을 수시로 얼씬거린다. 이곳에 도착하니 바람이 더 시원하게 분다. 오늘 같은 날씨는 정말 운동하기에 딱 좋은 날이다. 다만 어제 완전하게 수리가 안된 기어가 계속 신경 쓰였다. 기어비 조정 반응이 한템포 느려 좀 불안하기는 했지만 달리는대는 큰 문제는 없는듯 했다. 당분간 이 상태로 라이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