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화창하면서도 무덥다. 당직근무 후 집에서 쉬고 일어나보니 시간이 벌써 오후 2시를 훌쩍 넘어간다. 날씨도 덥고해서 그냥 더 누워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뒤척이기를 몇차례 반복하다 생각을 고쳐먹고 나갈 준비를 한다. 바깥 기온이 장난이 아니게 무덥다. 그래도 나가고 싶으면 나가야 하는법.. 일단 무조건 나가다보면 어디를 갈건지 등 답이 나오게 되어 있다. 오늘은 뻐근한 몸을 풀어줄 생각으로 도로 위주로 달려보려고 한다. 주변에 달릴수 있는 곳이 한정적이다보니 목포나 무안 방향으로 둘러볼것이다. 역시나 바깥은 무더운 날씨다. 오후 3시~ 자도를 따라 가는길, 도로바닥 온도가 높게 올라가 온몸이 뜨겁고 나는 그 길을 달리고 있다. 이열치열라는 말도 있지만 그러다가 쓰러지면 답도 없는데 말이다. 무대포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