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여수#자전거도로#만성리#덕양#애양원#중흥부두#라이딩#240323
24년을 달리다.

24년 시작된지가 한참 지났는데 이제서야 자전거 페달을 굴려본다.
먼지만 쌓여가던 자전거를 바라보며 예전같은 열정이 식어가는 나의 무기력한 모습이 무섭다.
오늘은 무작정 집을 나서본다.
게으름으로부터 벗어나자




▲ 봄 기운이 느껴지는 날씨지만 심심찮게 차가운 바람들이 옷무새 사이로 들어온다.
그래도 기분은 좋다.😃




▲ 자전거 도로를 달리는 기분은
언제나 최고다.
오림터널 안에 전시해 놓은 그림들을 바라보는 여유도 가지며 힐링을 하는 사이 어느센가 나는 자전거도로 끝자락 위를 달린다.




▲ 종착지 만성리 도착!
운동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이제 다시 반대쪽 끝인 덕양으로 달려간다.
가볍게 운동하기에는 좋은 코스임에는 틀림없지만 조금은 심심하다는 느낌은 어쩔수 없다.


▲ 덕양 끝 도로에 도착해보니
주변을 공원으로 예쁘게 꾸며 놓았다.
공원이름은 "양지바름공원"




▲덕양 농로길을 거닐다 이대로 복귀하기가 아쉬워 애양원 방향으로 가보기로 한다.



▲ 덕양천을 따라 오리떼들이 한가로이 나거닐고 주변은 평화로움이 느껴진다.




▲ 계속해서 중흥부두 끝단까지
달리는 사이
오랜만에 이런저런 잡념들을 날려버린다.

▲ 여수의 근대문화에서 애양원을 빼놓을수 없다.
애양원의 역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안내판~


▲ 역사가 숨쉬는 애양원교회의 모습도 정겹기만 하다.








▲ 애양병원으로 라이딩을 오면 항상 쉬어가는 벤치!
항상 셀카를 찍던 명당자리다.
오늘도 한적한 벤치의 모습은 그대로다.
아마 그동ㅈ안 나를 학수고대 기다리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나만의 힐링시간!
애양원에서의 나만의 봄 나들이를 마치고
이제 복귀를 위해 달린다.

▲ 귀가 중 편의점에 들러
밤양갱과 맥콜..
언제나 먹어도 달콤한 밤양갱은 맛있다.



▲ 오랜만에 가져본 나만의 라이딩 시간..
행복하고 감사한 하루였다.
이렇게 나오면 좋은걸~~
건강한 신체와 맑은 정신을 위해
자전거 안장 위에 앉는 시간들을
늘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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