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봉산~영취산 봉우제

#여수시#전봉산#영취산#봉우제#라이딩#231009

전봉산을 오르다.

오랜만에 오르는 전봉산!
전봉산은 정식 MTB 자전거도로 코스다.
입구에서 인증을 한 후
아무 인기척이 없는 임도를 올라간다.

전봉산 코스는 경사도가 높지 않기에 주변을 둘러보며 라이딩을 할수 있어 좋다.
가을을 알리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몸이 가볍다.

주변 곳곳에 나무들을 보니 가을이 성큼 왔음을 느낀다.

전봉산은 부담없이 갈수 있어 언제나
기분좋은 코스다.

아스팔트, 자갈길, 흙길 등등 다양한 느낌으로 힐링을 할수 있어 만족감은 언제나 최고다.👍

호랑산 둘레길 삼거리에서 잠시휴식을 한다.
아직 분위기 파악을 못하는 산모기 몇마리가 기력없는 몸짓으로 다가오지만 오늘만큼은 개의치 않는다.

 

 

사근치 방향으로 내려와 봉우제 방향으로 올라간다.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만나는 라이더가 한명도 없다.
봉우제를 향해 오르막은 언제나 길고 힘들다.

도착한 봉우제...
사방이 고요하다.
잠시 후 도솔암에서 내려오는 등산객들이 보인다.

봉우제에는 위급사항을 대비해 등산객이 사용할수 있도록 구조구급함이 설치되어 있다.
좋은 아이디어 같은데 가까이 가서 살펴보니 번호키 열쇠가 녹이 슬어 열릴지 모르겠다.
관리부서에른 정기적인 관리점검이 필요해 보인다.

곧장 내려가지 않고 봉우제를 한바퀴 돌아 가기로 한다.
개인적으로 이 코스를 돌때가 제일로 힐링이 된다.

한참을 지나다 멈춘 지점..
내려다 보이는 여수산단과 광양만을 넘어 광양산단이 보이고 그 옆으로 이순신대교로 눈에 들어온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이다.

이 코스는 계속 이어지는 내리막 코스로 달릴때마다 나도 모르게 "야호"라는 소리가 저절로 입으로 나온다.

정말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리는 힘이 나고 힐링이 되는 코스다.

언제나 라이딩에서는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오늘도 즐길수 있고 취미생활로 삶의 기쁨의 연장이 감사할 따름이다.😊

 https://youtu.be/7329kRQw_4I?si=fZRX7IqFEmHURW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