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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17) 팔영대교를 다녀오다...

장마철.. 요즘 이 넘의 비는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며 사람의 애간장을 녹인다. 다행히 금요일에는 비 소식이 없다. 목요일 당직을 서고 다음날 금요일 당직휴무로 오후 4시에 퇴근을 하면 개인 운동을 하려고 했지만 내일 일은 한치도 알수 없는 법이라고 했던가~ 갑자기 생긴 다른 업무일로 꼼박 오후 6시까지 다 채운 후에야 퇴근을 할수 있었다. 한빛님의 팔영대교 장거리 야라 공지를 보고 솔깃은 했지만 퇴근 후 곧장 출발장소인 가곡정자로 오후 7시까지 도착해야 되기때문에 부담되는게 사실이었다. 저녁시간 당직으로 몸도 피곤하고 밥도 먹기 전이라 배도 고파 갈까말까 잠시 고민도 했지만 결국 내린 결정은 함께 달리는것~ 출발시간에 늦더라도 따라갈 생각으로 참석 희망을 한 후 퇴근을 하고 집에 도착해 나갈 채비를 ..

자전거 사랑 2020.07.23

(20.7.15) 수요일 저녁 오동도 구경하기

비가 언제나 그칠런지 모를 요즘... 다행히 수요일 저녁시간 비가 그쳤다. 오늘은 달려봐야지... 퇴근 후 영복선배님과 가곡정자에서 만나 자전거 도로를 달렸다. 덕양 찍고 오동도까지~ 라이딩 중 시원햐 바람이 불어 달리기에 제격이었다. 오랜만에 비가 그쳐서인지 자전거도로에 운동하는 사람들로 즐비했다. 오동도에 도착~ 잠시 휴식을 취했다. 든든하게 버티고 서있는 등대는 그대로였고 주변은 역시나 너무 아름다웠다. 여수 밤바다 한가운데를 지나가는 유람선.. 보고 있으니 유럽의 어느 한 멋진 장소같았다. 오동도 등대에서 휴식을 끝내고 가곡정자까지 스트레이트 라이딩.. 오랜만에 달리니 기분이 상쾌했다. 가볍게 탄다는게 달리다보니 꽤 달린것 같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또다시 보슬비가 내렸다. 오늘 참말로 저녁 라..

자전거 사랑 2020.07.16

(20.7.11) 해바라기: 선암사를 다녀오다.

장마철 기간으로 수시로 내리는 비 소식 때문에 자주 자전거를 접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이번주 토요일은 날씨가 화창해 라이딩 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마냥 행복했다. 이번 주 해바라기 라이딩 코스는 선암사로 정했다. 아침 날씨는 어제 비가 내려서 그런지 바람이 불어 선선했다. 오전 6시 30분 자전거도로에서 황현철회원님과 만나 출발장소인 소호요트장으로 향했다. 가는 길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아침공기가 무척이나 상쾌했다. 오전 7시 소호요트장에 도착했다. 여수에서 출발장소인 순천 청암대까지 자전거로 이동하는 사람은 4명이다. 출발하기 전.. 인증샷을 남기고 몸을 움직였다. 회장님이 선두에.. 난 제일 후미에 위치했다. 소호재를 비비며 올라가는데 세번째로 가시던 황현철 회원님께서 기어가 좀 이상하시다..

자전거 사랑 2020.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