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지나간지가 얼마나 됐다고 또 다른 태풍이 우리나라 방향으로 북상한다고 한다. 오늘은 딸래미 병원진료가 있어 개인적으로 휴가를 냈다. 병원진료가 오후시간이라 여유가 있는 오전시간을 이용해 가까운 곳으로 라이딩을 하기로 했다. 기상청 예보는 오전에 비가 내린다고 했지만 오늘도 예보는 여지없이 틀렸다. 오늘 오전 날씨는 바람이 불어 선선하고 화창했다. 오전 6시~ 자전거를 들쳐메고 집을 나섰다. 이제 8월도 얼마남지 않아 해가 짧아졌다고 하지만 아직도 이 시간대 바깥은 해가 중천에 떠 대낮같이 환했다. 오늘 라이딩코스는 상암으로 내려가 영취산을 한바퀴 돌아볼오 예정이다. 집을 출발해 남해화학을 가로지르는 숲길이 기분을 좋게 해준다. 아직 이른 시간인지 공단으로 출근하는 차량들이 많지 않아 라이딩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