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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12) 화양 라이딩(봉화산 둘러보기)

자전거를 타게 되면서 직접 가 본 장소 중 가장 멋진 풍경장소로 기억되는 화양면 봉화산을 가는 날이다. 봉화산 활공장에서 내려다보이는 다도해의 절경은 정말 으뜸 중에 으뜸이다. 이번에도 기상청에서는 저녁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비가 내린다고 예보를 했지만 별 걱정은 없었다. 내 예상대로 아침이 되니 베란다 창문 사이로 시원한 바람이 들어온다. 직감적으로 오늘도 멋진 라이딩이 기대된다. 출발 시간에 도착하기 위해 집을 나와 페달질을 하다보니 아침날씨가 시원함을 넘어 싸늘하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달리다보니 출발지 소호요트장에 도착했다. 요즘 코로나 분위기상 식당에 들르기가 애매해서 마트에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김밥, 쵸코렛 등을 구입했다. 출발시간이 되었고 오늘 라이딩에 함께 할 회원들이 모두 모여 출발 ..

자전거 사랑 2020.10.16

(20.9.9) 오후 라이딩(영취산~전봉산)

오전 6시~ 아침운동을 나가려는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억수로 쏟아진다. 오늘은 집에서 편히 쉬라는건지... 바깥 분위기를 보아하니 쉽게 그칠것 같지 않아 나갈 채비를 했던 장비들을 다시 제자리에 돌려 놓는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점점 날씨는 화창해지고 바람이 살랑살랑 분다. 점심시간이 다 되어서야 다시 생각을 고쳐 먹고 원래 계획대로 라이딩을 하기 위해 오후 2시 집을 나섰다. 날씨가 왜이리 좋은건지.. 살랑거리는 가을 바람과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며 워밍업을 하기 위해 중흥부두까지 달렸다. 자전거도로에 왜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지... 날씨가 좋으니 다들 밖으로 나오신것 같다. 사람들을 피해가며 최대한 케이던스를 유지했다. 산단 자전길에 사람들이 없어 이때부터 속도를 최대한 끌어 올린다. 날씨..

자전거 사랑 2020.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