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게 되면서 직접 가 본 장소 중 가장 멋진 풍경장소로 기억되는 화양면 봉화산을 가는 날이다. 봉화산 활공장에서 내려다보이는 다도해의 절경은 정말 으뜸 중에 으뜸이다. 이번에도 기상청에서는 저녁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비가 내린다고 예보를 했지만 별 걱정은 없었다. 내 예상대로 아침이 되니 베란다 창문 사이로 시원한 바람이 들어온다. 직감적으로 오늘도 멋진 라이딩이 기대된다. 출발 시간에 도착하기 위해 집을 나와 페달질을 하다보니 아침날씨가 시원함을 넘어 싸늘하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달리다보니 출발지 소호요트장에 도착했다. 요즘 코로나 분위기상 식당에 들르기가 애매해서 마트에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김밥, 쵸코렛 등을 구입했다. 출발시간이 되었고 오늘 라이딩에 함께 할 회원들이 모두 모여 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