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84

(22.4.24)함평 라이딩(부제:육회비빔밥을 먹으러)

거리두기 전면해제" 몇개월 만에 함께하는 라이딩 참석인가? 목포 드림MTB 회원님들과 함께하는 정기 라이딩이 있는 날! 오늘 라이딩 코스는 "함평 라이딩"이다. 출발장소인 카누경기장에 도착했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다. 아직 출발 시간이 여유가 있어 영산강 자도에서 가볍게 몸을 풀어본다. 드림MTB 회원님들의 라이딩 스타일을 알기에 오랜만에 함께하게 되니 다소 긴장이 된다. 도착하신 선배님들께 인사를 한 후 출발준비를 한다. 라이딩 대장님의 안전라이딩 당부 후 본격적인 함평 라이딩은 시작된다.라이딩하기에 알맞은 날씨다. 오전에는 기온이 적당하지만 오후에는 기온이 올라간다고 하니 최대한 옷을 가볍게 한다. 남악.오룡 자도를 벗어나기까지는 안전을 위해 한줄 대열을 유지하며 앞으로 나아간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오..

자전거 사랑 2022.04.25

(22.4.9)변산반도~새만금방조제(고군산군도)라이딩

금요일 저녁 전북 부안으로 이동한다. 이번주 토요일은 정영복선배님, 오명용회원과 함께 전북 부안군 변산반도 일주와 새만금방조제 라이딩을 다녀오려고 한다. 저녁 7시가 넘어서야 약속장소인 부안군 변산면 격포항에 도착했다. 미리 예약한 숙소인 "채석강 비치빌 모텔" 카운터가 생각보다 넓고 깨끗하다. 잽빨리 짐을 풀어놓고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나온다.격포항에 위치한 "황금식당" 해산물이 주 메뉴인 듯 종류가 다양하다. 일행은 간장게장 정식과 횟감으로 주문! 음식이 정갈하고 깔끔하다. 오명용회원의 대접으로 저녁식사를 든든하게 먹고 내일 라이딩을 기다린다.격포항의 아침이 밝았다. 날씨가 너무나도 화창하고 라이딩하기 좋은 날이다. 라이딩 하기 전 잠시 일행들과 함께 격포해수욕장과 채석강 주변을 둘러보기로 한다. 격..

자전거 사랑 2022.04.13

(22.4.2)벚꽃 라이딩(상사호~선암사~학구~동천)

그대여~ 그대여~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우우 둘이 걸어요! 오늘은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 노랫가사말처럼 벚꽃의 추억을 담으러 가는 날이다. 해바라기 회원들과 함께하는 3년만의 벚꽃라이딩! 어려운 시기로 인해 그 동안 보지 못한 회원들도 만나고 모처럼 마련된 기회에 소중한 시간을 갖고 싶다. 아침 공기가 맑다. 가벼운 마음으로 약속장소인 순천 청암대로 향한다. 소라면 해안을 따라 갯가노을길로 달린다. 오랜만에 와 보지만 역시나 명품길이다. 달천~장척~진목마을 해안은 평화롭기 그지없다. 부지런한 부부내외는 아침부터 밭갈이에 열중하고 계신다. 인기척 없는 가는 길 곳곳마다 봄꽃들의 몸단장이 한창이다. 반월마을을 지날때 쯤 봄의 종합세트를 눈으로 목격한다. '반듯하게 ..

자전거 사랑 2022.04.08

(22.3.27) 연등천 생태습지

전남대학교 후문 아래로 조금만 내려오면 "연등천 생태습지"를 만날 수 있다. 입구를 잘 찾아야 한다.처음 와보는데 나름 습지가 잘 정비되어 있다. 습지 한 가운데에 억새풀이 한 다발 솟아나 있다. 우리 강쥐 "이콩"이가 제일 신났다. 안 보이던 치아까지 드러내며 뛰어다닌다.여유로움이 느껴지는 습지공원이다. 찾는 사람도 많지 않아 산책하기에 적격이다. 습지에 물이 차면 더욱 주변 풍경이 풍성해지고 아름다울것 같다. 올해 처음으로 연등천 습지공원에서 개나리꽃을 본다. 봄이다. 마음이 편안해진다.지저분하게 생각해 왔던 연등천이 많이 깨끗해졌다. 이런 변화가 있었다니 놀랍다. 크고 넓진 않지만 잠시 여유로움을 느끼고 싶을 때 찾을 수 있는 장소~ 연등천 생태습지! 산책하기에 딱 좋다. 우리 강쥐 "이콩"이랑 자..

아름다운 세상 2022.03.27

(22.3.23)해남 땅끝자전거길(7코스 고천암호반길)

근무를 마친 피곤함이 밀려오는 오후 시간! 갑자기 눈이 번쩍 뜨인다. 그동안 날씨가 춥다는 핑계로 잠시 뒷전에 미뤄 두었던 해남 땅끝라이딩을 다시 시작해 보려한다. 산과 바다, 그리고 봄내음이 가득한 그 곳, 해남으로 떠나보고자 한다. 어제 늦은 저녁시간 부터 보슬보슬 가랑비가 내리더니 아침까지 멈추질 않는다. 강수량은 많지 않아 마음먹은 김에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일단 라이딩 복장을 챙겨입고 문을 나서 본다. 오늘은 몸 상태를 감안해 무리하지 않고 넓게 펼쳐진 갈대밭을 감상할 수 있는 "7코스 고천암호반길"로 출발한다. 갈대숲과 함께 습지가 형성되어 있어 철새들이 즐겨찾는다는 호수, 특히 이곳을 찾아드는 가창오리무리의 군무는 장관이라고 하는데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볼수 있을지 궁금하다. 오후에 도착한 출..

자전거 사랑 2022.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