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4) 우중 목포 입암산 둘레길 워킹
비 오는 날~ 웬지 오늘은 잔차보다는 집 근처에 있는 입암산 둘레길을 거닐어 보고싶다. 우산을 쓰고 가벼운 복장으로 집을 나선다. 정문을 건너 곧장 인근 둘레길로 진입하려고 했지만 듣던 장소와는 달리 진입구가 보이지 않는다. 진입구 찾느라 20여분의 시간을 도로에서 허비했다. 마음을 편하게 먹고 길따라 걷다보니 몇주 전 자전거로 진입이 안되었던 갓바위를 가보고 싶어졌다. '두둑두둑' 우산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를 들으며 발걸음을 재촉한다. 해안도로를 따라 갓바위까지의 거리가 생각했던것보다 멀었다. 목포 문예 역사관이 보인다. 빗줄기가 약해졌다. 오다, 말다를 반복한다. 목포 문예역사관 입구 문예역사관 나무테크를 따라 걷다보니 보이지 않았던 멋진 바다풍경들이 보인다. 갓바위로 가는 입구가 보인다. 갓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