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 18

(21.3.10)유달산 둘레길 힐링 하이킹

입암산 정복에 이어 오늘은 우리나라 서남단에 위치하고 목포를 대표하는 유달산 둘레길을 오르기로 한다. 먼 발치에서 바라볼때는 그리 높아 보이지 않는 고도와 정상은 바위로 뒤덮여 있어 뭐가 그리 유명한지 알아보고 싶었다. 유달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여러갈래 길이 있지만 난 북항 사무실에서 가까운 어민동산 주차장에서 출발한다. 바람이 거의 불지 않은 오후! 마땅한 옷이 없어 겨울 츄리닝 복장으로 산을 오르니 벌써부터 더운 기운이 스물스물 올라온다. 도로 양면으로 차량이 빼곡히 주차되어 있다. 어민동산을 찾은 사람들이 많은 모양이다. 어민동산 어민동산 주변은 공원으로 잘 꾸며져 있어 평온한 느낌을 주며 대체적으로 쉼터의 기능을 유지한채 잘 정돈되어 있다. 여름이 되면 잘 정돈된 수로를 따라 졸졸졸 흐르는 실개천..

나의 일상 2021.03.21

(21.3.4) 우중 목포 입암산 둘레길 워킹

비 오는 날~ 웬지 오늘은 잔차보다는 집 근처에 있는 입암산 둘레길을 거닐어 보고싶다. 우산을 쓰고 가벼운 복장으로 집을 나선다. 정문을 건너 곧장 인근 둘레길로 진입하려고 했지만 듣던 장소와는 달리 진입구가 보이지 않는다. 진입구 찾느라 20여분의 시간을 도로에서 허비했다. 마음을 편하게 먹고 길따라 걷다보니 몇주 전 자전거로 진입이 안되었던 갓바위를 가보고 싶어졌다. '두둑두둑' 우산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를 들으며 발걸음을 재촉한다. 해안도로를 따라 갓바위까지의 거리가 생각했던것보다 멀었다. 목포 문예 역사관이 보인다. 빗줄기가 약해졌다. 오다, 말다를 반복한다. 목포 문예역사관 입구 문예역사관 나무테크를 따라 걷다보니 보이지 않았던 멋진 바다풍경들이 보인다. 갓바위로 가는 입구가 보인다. 갓바..

나의 일상 2021.03.21

(21.2.17~2.18) 눈 내리는 목포 출근 길

# 2.17 아침 출근길 관사 주차장~ 차를 잔뜩 덮은 눈들이 마치 세차를 하기위해 세차장에 거품을 뿌려놓은것 같이 모습을 연상케 한다. 마치 거품 세차 같다. 차가운 바람까지 불어 차량들 행렬이 거북이 걸음처럼 더디다. 무사히 사무실에 도착했다. 사무실 앞마당도 온통 하얀 눈으로 한가득이다. # 2.18 오늘도 계속해서 눈이 내린다. 이동하는 차량들이 눈길에 미끄러져 접촉사고가 일어난다. 오늘은 눈이 그칠런지... 다행히 무사하게 사무실에 도착했다.

나의 일상 2021.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