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

Morning Gallery(프레드릭 레이턴)

EverGreenMan 2024. 6. 22. 13:41

 

Morning Gallery

 

Frederic Leighton

(1830~1896)

 

 

대영제국 빅토리아 시대의

'프레드릭 레이턴'은,

 

여러 나라의 풍경화를 그렸고,

그리스 신화를 소재로 한

작품을 많이 남겼습니다.

 

 

대표작은

"불타는 6월 Flaming June".

 

오렌지빛 씨스루 드레스를 입고,

한여름의 끓어오르는

무더위로 잠에 빠진

여성을 그린 작품입니다.

 

'미켈란젤로'의 조각품에서

영감을 얻은 걸작이죠.

 

.

 

하지만 낭만주의와 인상주의 등

새로운 미술사조가 등장하면서

이 작품의 인기는

빠르게 몰락하고

존재도 사라져 버리게 됩니다.

 

 

그러다가 다시 세상에 나타난건 1962년.

 

런던의 고물상에서

이 작품의 가치를 알아본

소년 '앤드류 로이드 웨버

(훗날 뮤지컬 작곡자)'는

이 작품을 사려고

할머니한테 50파운드를

빌려달라고 했죠.

 

할머니는 이렇게 거절했답니다.

"빅토리아 시대의 쓰레기를

우리집에다 걸어둘 수는 없다!"

 

지금 이 작품의 가치는

100억원이 넘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