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의 봄 여수의 봄을 달린다.▲ 어제 저녁부터 새벽까지 비가 세차게 내리더니 아침 날씨는 유난히 화창하다. 일찍 떠진 눈을 비비고 문지방을 나서 본다. 아파트 주변 나무들이 녹색물감을 뿌려놓듯 ~~ 산록이 푸르다.어디로 가지? 아직 마르지 않은 웅덩이가 있을지 모르니 산보다는 도로로 달리기로 한다. 평소 처럼 여수시내 한바퀴 라이딩이다.. ▲ 자전거도로 오림터널을 지나 종점지인 만성리 마래터널에 도착한다. 마래터널로 가는 길에 야자수나무들이 이채롭다.▲ 마래터널을 통과할때면 항상 긴장하며 페달을 빨리 밟는다. 뒤에서 차들이 뒤쫒아 오기 때문이다. ㅋㅋ▲ 신북항 공사가 한창이다. 바다는 평화롭다. 올 여름 태풍은 무사히 지나갔으면 좋겠다.▲ 엑스포박람회장도 조용하다. 아침을 깨우는건 나의 자전거 타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