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3

여수의 봄을 달린다..

여수의 봄 여수의 봄을 달린다.▲ 어제 저녁부터 새벽까지 비가 세차게 내리더니 아침 날씨는 유난히 화창하다. 일찍 떠진 눈을 비비고 문지방을 나서 본다. 아파트 주변 나무들이 녹색물감을 뿌려놓듯 ~~ 산록이 푸르다.어디로 가지? 아직 마르지 않은 웅덩이가 있을지 모르니 산보다는 도로로 달리기로 한다. 평소 처럼 여수시내 한바퀴 라이딩이다.. ▲ 자전거도로 오림터널을 지나 종점지인 만성리 마래터널에 도착한다. 마래터널로 가는 길에 야자수나무들이 이채롭다.▲ 마래터널을 통과할때면 항상 긴장하며 페달을 빨리 밟는다. 뒤에서 차들이 뒤쫒아 오기 때문이다. ㅋㅋ▲ 신북항 공사가 한창이다. 바다는 평화롭다. 올 여름 태풍은 무사히 지나갔으면 좋겠다.▲ 엑스포박람회장도 조용하다. 아침을 깨우는건 나의 자전거 타이어 ..

자전거 사랑 2024.05.10

Morning Gallery(조젯 첸)

Morning Gallery Georgette Liying Chen (1906~1993)    청나라 시절 중국 저장성에서 태어난 화가 '조젯 첸 / 장리잉 張荔英(장려영)'은, 싱가포르의 현대미술 발전에 큰 공헌을 한 화가입니다.   골동품과 비단 차 등의 무역사업을 하던 아버지 덕분에, 그녀는 파리에서 자라고,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녔습니다.  박물관을 다니며 예술적 안목을 키웠고, 미술공부도 했습니다.  24살 무렵 결혼하고 상하이로 왔지만, 항일운동하던 남편의 사망 등으로 삶은 순탄치 못했답니다.  다시 파리 뉴욕 말레이시아 등지로 옮겨살면서, 그녀는 계속 그림을 그렸고, 미술교육에도 열정을 쏟았습니다.  1954년 그녀는 싱가포르에 정착하여, 그곳의 풍경과 정물 등을 다양하게 그렸습니다.  유럽..

카테고리 없음 2024.05.10

Morning Gallery(파슨스)

Morning Gallery Beatrice Emma Parsons (1869~1955)   영국의 '베아트리체 엠마 파슨스'는 교회의 스테인드 글라스를 제작하는 예술가 가족이었습니다.  회화를 공부한 후, 그녀는 역사적인 사실화라든지 초상화 등을 그리다가, 서른살 무렵부터는 전적으로 '정원'을 주제로 한 수채화를 그리기 시작했죠.  그녀의 작품은 엽서나 카드로 많이 제작되었으며, 정원가꾸기 책에도 많이 사용되었답니다.  정원의 꽃 그림은 특히 영국 로열패밀리의 관심을 끌었는데, 메리여왕은 그녀 그림을 30점 이상 구입하기도 했답니다.

아름다운 세상 2024.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