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식당) 이레식당(석쇠불고기)

#여수#화장동#성산공원#석쇠불고기

안녕하세요!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 식사한끼 먹기도 만만찮고

외식하기도 부담되시죠

 

오늘은 지인의 소개로 방문한

부담없는 가격과 맛을 느낄 수 있는

로컬맛집을 소개합니다.

 

여수시 화장동(무선) 성산공원 인근에 위치한

"이레식당" 입니다.

 

이레식당

🏠여수시 성산5길 58

⏰️영업시간: 11:00~21:00

📞061) 685-2989

🚘주차장 없음(인근 공원 주차장 또는 갓길 골목)

 

 

▲ 이레식당 외관입니다.

빛바랜 간판이 이 식당의 지난 세월을 말해주는것 같네요..

 

식당 위치가 성산공원 인근 골목 안에 있어 찾아가기가 쉽지는 않아요..

 

식당 정면에 메뉴가 붙여진 현수막!

석쇠불고기, 우족탕, 우족전골...

▲ 식당 안으로 들어왔어요

로컬 맛집이라고 웨이팅이 있을까봐 걱정하고 갔는데

이게 웬걸??

점심시간인데도 다행히 웨이팅은 커녕 저희가 첫손님이었어요

여유로운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실내 내부는 비교적 아담했어요

세월의 때를 그대로 머금고 있는 실내 인테리어 분위기~~

 

좌석은 홀 중앙에 테이블 의자식 5개와

왼쪽에 앉아서 식사할 수 있는 좌식 5개,

총 10개 좌석으로 구분되어 있어요

 

개인 취향대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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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해 준 지인은 이 식당에서 석쇠불고기 꼭 먹으라고 조언을 해 줬는데

그래도 어떤 메뉴들이 있는지 잠시 알아볼께요

 

이레식당 메뉴

🍱석쇠불고기(1인 200g / 10,000) / 고추장불고기(1인 200g / 10,000)

🍗생삼겹살(1인 180g / 12,000)

🍤우족탕(13,000)/ 우족전골(순한맛, 얼큰한맛) 대 45,000 중 35,000 소 25,000

🥘떡국(8,000), 토종닭(예약필수/60,000)

✔️공기밥 별도 10,000 / 볶음밥 20,000, 계절메뉴 콩국수(8,000)

 

▲ 식당 메뉴들이 다양합니다.

 

불고기(석쇠,고추장)가 주 메뉴이고

우족탕, 우족전골, 삼겹살, 삼계탕 등이 있어요

고기는 모두 국내산이구요

 

식당 메뉴판도 세월의 무게를 그냥 지나치지 못했나봐요.

사장님께서 힘 눌러 써내려간 손수 작성하신 자필 메뉴판.. 오랜만에 봅니다.ㅋㅋ

 

메뉴판 옆에 큼지막한 사진한장!

누구인가? 봤더니 "마크 리퍼트"주한미국대사관의 대사입니다.

2016년 여수 거북선축제에 초청되셨을때 식당을 방문하셨다고 하네요

그때 기념으로~~ 한컷...

(주 문)

석쇠불고기 2인분(1인 10,000원)

볶음밥(2,000원)

 

저는 개인적으로 메뉴가 심플한 식당을 선호하는데

메뉴가 너무 많은 점이 조금 아쉬웠어요

 

▲ 기본반찬이 세팅이 되었습니다.

평소에 가정집에서 먹는 건강식 반찬들이예요.

상추절임, 마른멸치볶음, 쪽파무침, 시레기국, 콩나물무침, 깍두기, 물김치, 마늘, 된장, 상추..

 

계절에 따라 나오는 기본반찬들은 조금씩 달라진다고하니 참고하세요..

 

이런 반찬들을 보고 있노라니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고 너무 좋네요.

▲ 시레기 국과 숭늉

▲ 쪽파 무침(?) or 쪽파 겉절이(?)

기본반찬 중에

나의 입맛을 가장 돋우어준 물김치!

너무 맛있었어요~~

 

평소에는 나오지 않는 반찬인데

아침에 만드셔서 저희가 첫 시식자가 되었네요..

 

너무 맛있어서 2번 더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 지인이 맛있다고 소개해 준 석쇠불고기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비쥬얼을 보세요

이 석쇠불고기 가격이 1인 10,000원입니다.

가성비 끝내주죠~~

 

주방에서 한번 초벌되어

양파 위에 석쇠불고기 그 위에 다시 파채까지 수북히 얹혀져 맛깔스럽게 나옵니다.

 

초벌된 상태라 불로 좀더 달군 후 양파, 파채의 숨이 죽은 다음 드시면 됩니다.

 

입에 군침이 돌때즈음

파채와 버물러진 석쇠불고기를 상추에 크게 한쌈 싸서

입에 한가득 넣어봅니다.

만족감과 행복감이 밀려옵니다.

 

야채와 곁들인 고기의 식감도 좋고 맛도 훌룡해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 석쇠불고기 만으로는 조금 양이 부족한 듯 해서

볶음밥을 주문했어요

 

▲ 남은 반찬들을 이것저것 모아서

석쇠불고기 기름에 뽁아주면 끝..

특별한 방법은 없어요..

 

볶음밥 간이 조금 싱거웠지만 그래도 맛있네요.

건강해지는 기분이예요.

 

▲ 오늘은 지인의 소개로 방문한 이레식당에서

석쇠불고기와 볶음밥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점심한끼가 단돈 10,000원

국내산 석쇠불고기와 가정집과 같은 신선한 반찬들!

가성비 좋은 식당입니다.

 

맛+가성비 좋은 식당을 찾아

가볍게 점심한끼를 원하시면

두말나위 없이 "이레식당"을 추천합니다.

 

만원의 행복을 느껴보세요..

 

 

 

#내돈 내산#

직접 방문해서 보고 느꼈던

극히 제 주관적인 의견이 반영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