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근무를 마치고 한원산회원님과 영산강 자전거도로길을 따라 무안 회산 백련지까지 달려보기로 한다.
출발지점인 자전거터미널 앞에서 추억을 남기고 페달질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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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겨울 한낮의 날씨가 따뜻하다.
영산강을 따라 길게 펼쳐지는 자전거길이 오늘따라 평온해 보인다.
아직은 차가운 강바람에 몸을 맡기고 겨울만의 낭만을 느끼며 기분좋은 라이딩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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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벌판 무안의 들녘을 내달리는 동안 자연의 신비로움이 느껴진다.
주변의 고요함속에 보이는 모든 자연경관이 마치 내 자신의 소유물이 된 듯하다.
평온한 날씨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취해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추억을 담는다.
어느덧 목적지인 회산백련지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시간을 갖는다.
라이딩을 잠시 멈추고 백련지 주변을 거닐어보는것도 제대로 힐링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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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지 주변은 테마별로 잘 꾸며놓은 관광단지로 규모가 꽤 크다.
겨울이라 파릇파릇한 하얀 연꽃의 아름다움은 보지 못해 아쉽다.
코로나를 피해 한적한 곳을 찾아 놀러온 어린 자녀를 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보인다.
어느덧 점심시간이 훌쩍 지났다.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백련지를 떠나 이제 무안 일로 시장으로 이동한다.
간단하게 손짜장을 먹을려고 했더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굳게 문이 잠겼다.
그래서 다시 입질한 국밥집, 간판에는 예전 방송에 나온 전력이 있는지 한귀퉁이를 잘 차지하고 있다.
들어간 식당은 조용하다. 어느 시골풍경 식당이다.
기대했던 만큼 국밥의 맛은 깊지 않고 특별하지도 않다.
제일 아쉬웠던건 국밥 국물이 뜨근뜨근해야하는데 미지근했던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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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일단 배도 채우고 다시 목포로 향한다.
따뜻한 날씨때문인지 자전거길에서 많은 라이더들을 만나게 된다.
출발지 자전거터미널에 도착했다.
운동하시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혼자보다는 둘이 역시 좋은 라이딩이다.
함께하는 라이딩은 언제나 즐겁다.
좀 잠잠해질줄 알았는데 갈수록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해 걱정이지만 나의 라이딩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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