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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가 지나 조금 시원하다 했더니 여전히 뜨거운 날씨가 이어진다 .
당직이 끝난 후 곧바로 대낮에 자전거를 끌고 나갔다가는 열사병 걸리기 딱 좋을것 같아 잠시 집에서 쉬기로 한다.
단순하게 생각하자
낮잠을 한숨 푹 자고 저녁쯤에나 몸을 움직여 보기로 한다.
오후 5시가 넘어 집문을 나서는데 제법 바람이 선선하다.
날씨가 내 예상 그대로다.
오늘코스는 무리하지 않고 나주 몽탄대교까지만 찍고 오는것이다.
한숨 자서인지 제법 몸이 가볍고 페달이 편안하게 돌아간다.
자전거길에는 나처럼 독고다이 라이더들이 많이 보인다.
자전거길을 따라 영산강 주변을 둘러보고 두손도 놓고 달려보고 완전 내맘대로다.
이게 혼자타는 라이딩의 매력이다.
잠시 청호리 남악 수상레저타운에서 페달을 멈춘다.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주변을 둘러본다면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쉽게 만날 수 있다.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는 멋진 장소다.
다시 영산강 물줄기를 따라 자전거길을 달린다.
아무도 없는 자전거길이 심심하긴 하지만 여유를 가지고 달려간다.
드디어 몽탄대교 도착...
자주 오다보니 이제 이 다리가 친근하게 느껴진다.
도착한지 얼마되지 않아 구름사이로 조금씩 석양이 물들어간다.
평온한 동강 물길을 바라보며 잠시 회상에 잠긴다.
이제 동강 구경을 끝내고 복귀를 하기위해 몸을 추스린다.
목포까지 거리는 약 30km가 남았다.
더 어두워지기 전에 남악까지는 빠른 시간안에 도착해야 해서 허벅지에 힘을 잔뜩 주며 페달을 밟는다.
이런 내 마음을 읽었는지 방해꾼 날파리들이 이때를 놓치지 않고 사방에서 안면을 공격한다.
무안 청호리 푸르른 농로길 위에도 붉ㄴ 석양이 물들어 간다.
잠시 멈춰 바라본다.
그저 아름답다.
영산강 자전거길에 나외에는 사람들이 아무도 없다.
도착한 못난이 미술관에도 사람들은 만날수 없었다.
단지 껌껌해진 어둠속에 숨어있던 약지 손가락 반만한 모기떼가 몰려와 팔다리를 물어 뜯기 시작한다.
아쉬움 넘이 물러서야 하는법...
어서 도망가자...
이제부터 논스톱이다.
라이트 빛에 의지한 채 자전거길을 마무리한다.
하당 어느 편의점에 들러 아이스커피로 목을 축이며 한숨을 돌린다.
목을 타고 넘어가는 시원함에 이제 살것 같다는 기분이 든다.
무더위를 피해 혼자 떠나본 저녁 라이딩...
대만족이다.
더울때는 밤공기를 마시며 달려보는것도 라이딩의 진정한 묘미 아닐까?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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