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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 Gallery(사이 타오)

Morning Gallery  Cy Thao (1972- )라오스계 미국인 미네소타주 하원의원, 교육자, 몽족의 역사를 그린 화가.  몽족(Hmong, IPA: [m̥ɔ̃ŋ])은 베트남, 중국, 라오스 등지에 사는 묘족이다.  절대다수의 몽족이 라오스 내전에서 파테트 라오의 공산주의 군대에 맞서 싸웠다.  1975년 파테트 라오가 라오스의 정권을 장악하자, 수 만명의 몽족은 태국에 정치적 망명을 요청했다.   1975년. 타오가 3살 때 그의 가족은 공산주의자들의 총격을 피해 태국에 있는 난민 수용소로 피신했다.  5년 후에 난민신청이 받아들여져 다른 몽족과 함께 미국으로 집단 이주했다.  그는 정통 미술교육을 받은 화가이지만 몽족의 수난사를 기록하기 위해 몽족 여성들의 전통적인 수예기법을 차용했다.  ..

아름다운 세상 2024.07.17

Morning Gallery(야니스 로젠탈스)

Morning Gallery Janis Rozentals (1866~1916)  라트비아에서 대장장이의 아들로 태어난 '야니스 로젠탈스'는 인상주의와 장식적인 아르누보 스타일 등 다양한 범위에서 작품활동을 했습니다.  그의 풍경화에는 조국의 서정적인 이미지가 느껴지고, 여러 인물을 그린 초상화에도 민족적 정서를 담았습니다.  러시아의 지배를 받던 시절 상트 페테르스부르크에서 공부하고 돌아와 라트비아의 독창적인 예술정신을 표현한 '로젠탈스'는, 자신과 국가가 무척 어려운 시기였음에도 조국의 문화를 굳게 지킨 예술가입니다.  콘서트장에서 만나 첫눈에 반해버린 핀란드 가수와 불과 며칠만에 약혼을 했고, 로젠탈스는 결혼식 초대장도 직접 그렸답니다.

아름다운 세상 2024.07.17

Morning Gallery(고흐)

Morning Gallery 생 마리 바다로 간 고흐  1888년 6월, 고흐는 '생 마리 Saintes- Maries' 어촌마을로 일주일 정도 여행을 했습니다.  그곳에서 지중해 바다를 보고 동생 테오에게 이렇게 편지를 썼습니다. 지중해 바다의 빛깔은 초록인가 하면 보라색 같고, 파란색인가 하면 분홍이나 회색빛으로 쉴 새없이 변하고 있어서 마치 고등어 빛깔 같구나."  고흐가 바라본 바다에는 다채로운 색감이 섞여 있습니다.  파란색과 흰색의 대비로 거친 파도의 생생함을 전하고 있으며, 멀리 있는 깊은 바다는 어두운 초록빛으로 표현했습니다.  붓 대신 팔레트 나이프를 사용해 두터운 질감을 살렸으며, 대담하게 빨간색으로 'Vincent'라 서명했습니다.   해변에서 만난 고기잡이 배는 유화와 수채화 그리고..

아름다운 세상 2024.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