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

MORNING Gallery(오스카 블루므너)

EverGreenMan 2024. 5. 20. 00:31

 

<모닝갤러리>

 

Oscar Bluemner(1867~1938)

 

 

 

1892년 독일에서 미국으로 건너와

건축 경력을 이어갔다.

 

모더니즘 미술의 영향을 받아

점차 드로잉과 회화로 눈을 돌렸고

건축을 포기했다.

 

 

유럽 여행은

스타일의 극적인 변화에 박차를 가했다.

 

미국으로 돌아와

첫 번째 휘트니 비엔날레에 참여했으며

개인전을 가졌다.

 

 

비평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지만

판매량은 저조했고, 가난하게 살았다.

 

제1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형성된

반독 감정으로 뉴욕에서 뉴저지로 이주했고,

그곳에서 값싼 숙소를 찾아

가족과 반복적으로 이사했다.

 

1926년 아내가 사망하자

아들과 함께 WPA 예술 프로젝트의 도움으로

생계를 꾸려 나갔다.

 

1935년에 자동차 사고로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이후 다시 그림을 그리지 못했다.

 

시력이 나빠지고

깊은 우울증에 빠진 그는

3년 후 자살했다.

 

 

Bluemner는

농장, 공장, 깔끔한 교외 지역의

독특한 지형을 그렸다.

 

"우리 공통 환경의 친밀한 풍경,

즉 삶의 발전과 가장 밀접하게 얽혀 있는

사물과 장면"이라고 묘사했다.

 

뉴저지와 매사추세츠의

산업 배후지에 대한 그의 묘사는

그곳에서 수고한 노동자들에 대한

정치적, 사회적 동정심을

가장 현대적인 예술 언어와 결합했다.

 

그의 그림에서

빛나는 붉은색의 특징적인 터치와

색채 이론에 대한 관심은

그에게 "버밀리어네어(The Vermillionaire)"라는

별명을 주었다.

 

신인상파의 강한 영향을 받은 그는

색상에 대한 보다 감정적이고

영적인 아이디어를 선호하여

그들의 과학적인 아이디어를 거부했다.

 

 

지난 25년 동안

Bluemner의 중요성은

여러 중요한 전시회와

새로운 출판물에서 인정받았으며

그의 작품은 꾸준히 계속해서

주요 박물관 컬렉션에 포함되었다.

 

그는 이제

조지아 오키프(Georgia O'Keeffe),

존 마린(John Marin)과 같은

더 잘 알려진 동료들과 함께

판테온에서 자신의 자리를 차지하면서

미국 모더니즘을 창조한 핵심 인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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