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사랑

(21.6.30) 6월의 마지막 날 출.퇴근

EverGreenMan 2021. 6. 30. 23:31

이번 주말 내내 비가 온다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 될려는지....

내일은 당직이고 주말에는 비가 내린다고 하고...
이번 주는 오늘 밖에 자전거 안장에 오를수 있는 시간이 없네요.

일찍 관사에서 나와 여유있게 사무실 출근을 합니다.
도로를 달리다 골목 오르막이 보이면 무작정 그 방향으로 돌진합니다.

근력을 키우기 위해 댄싱으로 무정차 정상까지 올라갑니다.
올라가는 동안에는 호흡이 가파지고 숨이 턱턱 막히지만 그래도 정상에 도착했을 때의 그 기분은 아주 뿌듯합니다.

목포의 아침공기는 좋습니다.

카톨릭 목포성지에서 내려다보면 목포 시내가 한눈에 보입니다.
골목투어를 하다보면 평소에 보지못한 것들을 천천히 다 둘러볼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퇴근 후 곧장 집으로 가지않고 해안도로를 거쳐 영산강 주변을 달려봅다.

잔잔한 영산강변이 아름답습니다.
이곳을 달리고 있다는 자체에 만족합니다.

날씨가 덥다보니 저녁시간대에 라이더들의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영산강 자전거길은 공사중으로 몸살 중입니다.
큰맘 먹고 나주 느러지까지 냅다 다녀올려 했더만 중간중간 길이 끊겨 되돌아 옵니다.

바로 관사로 귀가하기가 아쉬워 남악, 오룡지구 일대를 헤메고 다닙니다.

나름 구경할것들이 많습니다.
갈까 말까 고민되시면 무작정 들이대면 됩니다.

이번주 비가 온다고 하니 무척 아쉽습니다.
짬짬이 체력 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