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버그린입니다.😃
날씨가 화창한 오후시간!
복잡하고 꿀꿀한 기분을 전환할겸
돌산도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다보니
돌산 끝자락까지 가게 되었네요
우연찮게 도착한 곳이
돌산 화태도 월전항이예요

🔺️ 선착장 입구에 손님을 기다리는 버스!
손님은 아무도 없네요.
106번(미평~월전항) 버스를 타면
"월전마을"까지 도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어서오십시요
부모님의 품안 정든 내 고향
마을 안내석이 정겹네요
월전항은 화태도 남동쪽 해안가에 위치한
조용한 항포구예요.
월전항은
문어낚시나 갑오징어 낚시를 위해
많은 낚시꾼들이 찾는
낚시포인트이기 하답니다.

🔺️ 예전 화태대교가 놓이기 전에는
배를 이용해 여수시내를 왕래했는데
2015년에 화태대교가 개통되고부터는
차를 이용해 들어가는 편리함이 생겼어요
그래서 버스도 다니는거구요

🔺️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고
주변이 깜깜해지네요
비가 오려나..🤔
바람소리도 거세졌어요.

🔺️ 월전마을 해안을 따라 거닐어 봅니다.
월전항 앞에는 크고 작음 섬들이 많아
큰 파도가 치지 않는 항포구예요

🔺️ 등대가 있는 이 지점에서
낚시꾼들이 낚시를 많이 하더라구요




🔺️ 한적한 어촌마을이네요
양식장 같은데..
무슨 양식장인줄은 모르겠네요




🔺️ 캠핑오는 사람들..
힐링하는 삶에서 즐거움이 묻어나고~~
사람들은 보이지 않고
캠핑카만 덩그러니..
안에 있겠죠




🔺️ 항포구 안쪽에 또다른 항포구가 있어요
아름다운 항포구.. 작은 수로 같아요~~
태풍이 와도 끄떡 없겠네요
한폭의 풍경화처럼 멋지네요





🔺️ 썰물인가?
물 빠진 월전항
갯벌이 드러난 항포구..
또 다른 모습이네요

🔺️ 마을에서 가장 큰 나무인게 같은데..
지나갈때 바람때문에
나뭇가지도 흔들리고
엄청 큰 소리가 나더라구요..


🔺️ 어촌 마을마다 돌을 쌓아 올린
돌담 주택이 인상적이였어요
텃밭에 마늘이 자라고...
어르신들은 땅을 가만히 두지 않고
경작을 하시는 부지런함~~

🔺️ 집들이 돌담에 슬라브 주택
가구수는 많지 않은것 같은데..
정겹네요
어린 시절 고향 생각이 났어요

🔺️ 태풍이 불어도 끄떡 없을려나?
천혜의 요새처럼 항포구 방파제가
완벽하게 파도를 막아주고 있었어요

🔺️ 월전경로당


🔺️ 마을 사람들은 보이지 않고
이방인을 경계하는
마을 고양이들만 어슬렁거리며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특이하게 강아지들은 보이지 않는다.


🔺️ 버스를 기다리는 정류장 부스..
이쁘게 지어졌다.
역시나 인적은 없다.



🔺️ 단지 포구주변을 거닐었을뿐인데
스스로에게 힐링이 되네요
좋은생각만 하기~~


🔺️ 월전항에도 커피 숍이 있어요.
커피&차 "달밭"
문이 닫ㅎㅕ 있다.
외부 사람들이 찾아오면
들릴 만한 곳이 이곳 밖에 없을 듯 하다.


🔺️ 마을주민들의 쉼터인
"정자"와
원거리 주민 행정편의를 위한
"남면화태 중계민원처리소"


🔺️ 월전 선착장과 대합실이예요
이곳에서 다른 섬으로 이동하는
선착장 표시가
잘 되어 있어요


🔺️ 무슨일이지?
저 멀리 보이는 섬!
어두웠던 섬 주변이
섬광등을 비추이는것 처럼
갑자기 그 장소만
훤하게 보이는데
신기하기도하고 장관이네요


🔺️ 선착장 바지와 간이 화장실도
잘 정비되어 있어요


🔺️ 아름다운 화태도 월전항!
우연찮게 방문한 장소이지만
짧은 시간동안
복잡한 생각도 정리하고
제대로 눈이 호강한
힐링 시간이었습니다.😃
안녕~
월전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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