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

Morning Gallery(에드워드 뭉크)

EverGreenMan 2024. 6. 15. 13:13

 

Morning Gallery

 

에드워드 뭉크(Munch)

(1863~1944)

 

 

다리 위의 '뭉크'

 

화가 '뭉크는,

파리에서 그림을 팔아

고향으로 돌아온

 

1898년, 노르웨이의 작은 해안 마을

아스가르드스트란드에

처음으로 집을 샀습니다.

 

 

마을에는 바다의 항구로 이어지는

둑 난간이 있었는데,

 

저녁 무렵 이 다리를 산책하다가

고등학생 또래의 세 소녀를 만났죠.

 

 

영감이 떠오른 뭉크는

포즈를 부탁하여,

 

"다리 위의 소녀"를 그렸답니다.

 

 

하양 빨강 초록의

옷을 입은 소녀들은

다리 아래를 내려보고 있으며,

 

왼편 멀리 지붕 위에는

'백야(白夜)의 달'이 떠있습니다.

 

 

이 이후로 뭉크는

72살이 될 때까지

36년 동안이나,

 

이 다리 위의 소녀와 여인들을

열두가지 각각 다른 분위기의

작품으로 탄생시켰습니다.

 

 

그의 대표작

"절규 Scream"도

이 다리 위에서

하늘이 온통 붉게 물든 것을 보고,

죽음과 공포를 느껴 그린 것이죠.

 

 

"절규"

역시 10여 년간에 걸쳐

여러 버전으로 그렸습니다.